건축실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설사가 가장 싫어하는 발주자 리스크 5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건물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을 준비하시는 발주자분들은 시공사 선정만 잘하면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흘러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순간부터 나머지는 시공사가 알아서 해줄 거라고 믿는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보면 시공사와의 관계에서 삐걱거리는 지점은 대부분 발주자 쪽의 특정 행동 패턴에서 시작됩니다. 건설사가 가장 싫어하는 리스크는 단순히 '까다로운 고객'을 뜻하는 게 아니에요. 프로젝트 전체 일정과 비용 구조를 흔드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구조적인 요인들을 말합니다.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 점은, 이런 리스크를 발주자가 미리 알고 있으면 시공사와의 관계도 훨씬 수월해진다는 거예요. 오늘은 건설사 실무자 입장에서 발주자가 꼭 알아야 할 리스크 5가지를 정리해드릴게요... 더보기 수의계약 vs 경쟁입찰, 언제 어떤 방식이 유리할까? 발주자가 꼭 알아야 할 계약 방식 선택 기준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현장에서 체감하는 차이건물을 짓거나 공장을 신축할 때, 시공사를 어떻게 선정할지는 발주자 입장에서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결정입니다. 계약 방식 하나가 공사비는 물론이고 일정, 품질, 그리고 나중에 분쟁이 생겼을 때의 책임 소재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식은 크게 수의계약과 경쟁입찰로 나뉩니다. 저도 건설 영업 업무를 하면서 수많은 발주처를 만나왔는데, 의외로 두 방식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발주하는 분이 많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어떤 분은 "그냥 아는 업체에 맡기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하시고, 또 어떤 분은 "무조건 입찰로 해야 공정한 거 아닌가요?"라고 물으시기도 합니다. 두 분 모두 틀린 말은 아니지만, 상황을 제대로 모르고 선택하면.. 더보기 개략 견적 vs 상세 견적, 차이점과 제대로 된 활용법 건물을 짓겠다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가장 먼저 따라붙는 질문이 있습니다. "대략 얼마나 들까요?" 이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 바로 개략 견적이고, 설계가 완성된 뒤 계약서에 숫자를 올리는 것이 상세 견적입니다. 두 견적은 이름만 다른 게 아니라, 산출 방식도, 활용 시점도, 그리고 믿어야 하는 수준도 완전히 다릅니다. 실제 현장에서 보면 발주자가 개략 견적 숫자를 너무 믿다가 상세 견적이 나온 뒤 예산이 크게 초과되어 당황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 프로젝트는 이 단계에서 사업 자체가 무산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견적의 차이를 명확하게 짚고, 각각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실질적인 관점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개략 견적이란? 프로젝트 방향을 잡는 나침반 같은 숫자개략 견적(Rough Es.. 더보기 착공신고란 무엇인가? 허가 이후 해야 할 일들 착공신고, 건축 허가 받고 나서 바로 공사 시작하면 안 되는 이유건축 허가를 받고 나면 많은 분들이 "이제 공사 시작하면 되겠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런데 사실 그사이에 반드시 거쳐야 할 행정 절차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착공신고입니다. 착공신고 없이 공사를 시작하면 「건축법」 제110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보면 중소 규모 건물주 분들이 이 절차를 가볍게 넘기다가 나중에 사용승인 단계에서 큰 걸림돌이 생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착공신고는 단순한 서류 한 장 제출이 아닙니다. 건축주, 설계자, 감리자, 시공사가 모두 확정되었고, 이제 적법하게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것을 행정기관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행위입니다. 건축 허가가 "이 설계.. 더보기 용도변경이란? 공장을 창고로, 창고를 사무소로 바꾸려면 용도변경, 왜 이렇게 복잡하게 느껴질까?건물을 직접 짓거나 매입한 분들이 어느 순간 꼭 한 번씩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가 바로 '용도변경'입니다.처음엔 공장으로 쓰던 건물을 임대 창고로 전환하고 싶다거나, 오래된 창고 건물 일부를 직원 사무공간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현실적인 필요에서 시작되죠. 그런데 막상 알아보려고 하면 "허가를 받아야 하는지, 신고만 해도 되는지"부터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인허가 업무를 접하다 보면, 건물주분들이 이 부분을 가볍게 여겼다가 공사 후 원상복구 명령을 받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심지어 이미 임차인이 입주한 상태에서 적발되는 경우도 있어서, 결과적으로 건물주와 임차인 모두 피해를 보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용도변경이란 건축물의 현재 사용 목적, 즉 법적으로 등록된 '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