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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실무

건축 인허가 기간 지연되는 진짜 이유와 발주자 대응법 공장이나 사옥을 신축하려는 발주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인허가 기간이 얼마나 걸리나요"입니다. 대부분 3개월, 길어도 6개월이면 끝날 거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실제로 현장에서 보면 이 기간이 예상보다 훨씬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축 인허가 기간은 단순히 서류 처리 시간이 아니라 설계, 심의, 관련 부서 협의까지 포함된 복합적인 과정이에요. 이 기간을 짧게 예상했다가 착공 시점이 밀리고, 그 여파로 공사비까지 늘어나는 사례를 여러 번 봤습니다. 발주자 입장에서는 인허가 기간이 곧 자금 계획, 임차 일정, 설비 반입 계획과 직결되기 때문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어요. 오늘은 왜 건축 인허가 기간이 지연되는지, 발주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드릴게요.건축 인.. 더보기
건설사 공사비 산정, 개산견적부터 실행예산까지 한 번에 정리 공사비가 얼마나 나올까요? 건축주나 발주처가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고, 사실 건설사 입장에서도 가장 예민한 질문입니다. 저도 처음 영업 현장에 나갔을 때 발주처가 "대충 얼마나 해요?"라고 물으면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도면 한 장 없이 숫자를 내야 하는 상황, 경험 있으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 겁니다. 공사비 산정은 단순히 숫자를 뽑는 작업이 아닙니다. 프로젝트의 단계마다 쓰는 방법이 다르고, 각 방법마다 오차 범위와 목적이 달라요. 이걸 모르고 초기 개산견적 숫자를 그대로 계약금액처럼 제시했다가는 나중에 공사비 증액 얘기가 나올 때 발주처와 마찰이 생기기 쉽습니다. 오늘은 건설사가 실무에서 공사비를 어떻게 산정하는지, 단계별로 정리해 드릴게요.공사비 산정, 왜 단계마다 다를까?공사비 산정은 프로젝트 .. 더보기
건설 계약서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5가지 조항 – 발주자가 놓치면 손해 보는 것들 건설 공사를 처음 발주해 보는 분들이 계약서 앞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냥 표준계약서니까 괜찮겠지." 저도 현장에서 그 말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공장 신축이나 사무소 증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발주처 담당자들과 계약서를 함께 검토할 기회가 많았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꼼꼼하게 보는 분이 드물었습니다. 대부분 분량이 많고 법률 용어가 낯설다 보니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꼭 그런 계약서에서 나중에 분쟁이 생겼다는 겁니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거나 준공을 앞두고 나서야 "이 조항이 이런 의미였군요"라는 말을 듣게 되면, 그때는 이미 협상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계약서는 한 번 사인을 하면 그 내용대로 움직여야 하는 구속력 있는 문서입니다. 몇 가지 핵심 조항만 제.. 더보기
건폐율과 용적률 차이, 내 땅에 건물을 얼마나 지을 수 있을까? 들어가며: 부동산·건축에서 가장 많이 듣는 두 단어토지나 건물 관련 이야기를 하다 보면 반드시 등장하는 두 가지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건폐율과 용적률입니다. 부동산 뉴스에서도, 건축 허가 서류에서도, 심지어 분양 광고에서도 자주 나오는 말이지만, 막상 "그게 뭔가요?"라고 물어보면 명확하게 설명하는 분이 많지 않습니다.저도 처음 건축 관련 업무를 시작했을 때 이 두 개념이 헷갈렸습니다. 비슷하게 생긴 단어인 데다, 둘 다 퍼센트(%)로 표시되니까요. 그런데 알고 보면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오늘은 최대한 쉽고 직관적으로 이 두 가지를 풀어드리겠습니다. 건폐율이란? 땅을 얼마나 '옆으로' 덮었나건폐율(建蔽率)은 간단히 말하면 대지 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입니다. 여기서 건축면적이란 건물을 위에서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