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변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축사 역할, 설계부터 감리·사용승인까지 어디까지일까 건물을 처음 지어보는 분들은 업무를 두 칸으로 나눠서 생각하기 쉬워요. 설계는 건축사, 공사는 시공사. 이렇게요. 그런데 실제로 신축을 한 번 진행해 보면 건축사 역할은 도면을 넘기는 시점에 끝나지 않습니다. 허가 접수와 보완, 각종 심의와 부서 협의, 공사 중 도면 해석, 자재 승인, 설계변경 정리, 그리고 마지막 사용승인 신청까지 계속 이어져요. 심지어 건물을 다 지어놓고도 서류가 정리되지 않아 사용승인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움직여야 하는 사람도 시공사가 아니라 건축사입니다. 건설사 입장에서 보면 이 구조를 모르는 발주자와 진행할 때 가장 많이 생기는 문제가 두 가지예요. 하나는 설계 완성도가 낮은 상태로 공사비를 확정해 버리는 것, 다른 하나는 인허가 일정을 시공 일정에 그대로 붙여서 계.. 더보기 건설사가 추가 공사비를 요구하는 이유 5가지와 발주자 대응법 공사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나면 이제 정해진 금액대로만 진행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착공만 하면 계약서에 적힌 금액대로 준공까지 쭉 간다고 믿는 거죠. 하지만 실제로는 착공 이후에 건설사로부터 추가 공사비를 요구받는 경우가 정말 흔합니다.문제는 이 요구가 정당한 것인지, 아니면 무리한 청구인지 발주자 입장에서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에요. 도면과 시방서를 매일 들여다보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건설사가 제시하는 근거 자료만 보고 타당성을 가려내기는 어렵습니다. 준비 없이 받아들이면 예산이 크게 초과되고, 무조건 거부하면 공사가 지연되거나 분쟁으로 번질 수 있어요. 실무에서는 이 부분 때문에 분쟁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공사 규모가 크고 기간이 길어질수록 추가 공사비 이슈가 한두 번으로 .. 더보기 건축비가 예상보다 늘어나는 진짜 이유와 발주자 대응 방법 건물을 새로 짓기로 하고 처음 받아 본 견적서를 기준으로 예산을 잡았는데, 막상 착공하고 나니 금액이 계속 올라가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계약할 때 분명히 합의한 금액이 있었는데도, 준공 시점에 정산해 보면 처음 예상보다 훌쩍 늘어나 있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시공사가 금액을 부풀려서가 아닙니다. 대부분은 처음 견적을 만들 때 확정되지 않았던 조건들이 공사가 진행되면서 하나씩 드러나기 때문이에요. 다시 말해 건축비는 갑자기 늘어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빠져 있던 항목이 뒤늦게 채워지는 구조입니다. 이 글에서는 건축비가 예상보다 늘어나는 실제 원인과, 발주자가 계약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정리해 드릴게요.건축비는 왜 계약 후에 늘어날까먼저 용어부터 정리하고 가겠습.. 더보기 건설사가 가장 싫어하는 발주자 리스크 5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건물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을 준비하시는 발주자분들은 시공사 선정만 잘하면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흘러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순간부터 나머지는 시공사가 알아서 해줄 거라고 믿는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보면 시공사와의 관계에서 삐걱거리는 지점은 대부분 발주자 쪽의 특정 행동 패턴에서 시작됩니다. 건설사가 가장 싫어하는 리스크는 단순히 '까다로운 고객'을 뜻하는 게 아니에요. 프로젝트 전체 일정과 비용 구조를 흔드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구조적인 요인들을 말합니다.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 점은, 이런 리스크를 발주자가 미리 알고 있으면 시공사와의 관계도 훨씬 수월해진다는 거예요. 오늘은 건설사 실무자 입장에서 발주자가 꼭 알아야 할 리스크 5가지를 정리해드릴게요... 더보기 건설 계약서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5가지 조항 – 발주자가 놓치면 손해 보는 것들 건설 공사를 처음 발주해 보는 분들이 계약서 앞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냥 표준계약서니까 괜찮겠지." 저도 현장에서 그 말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공장 신축이나 사무소 증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발주처 담당자들과 계약서를 함께 검토할 기회가 많았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꼼꼼하게 보는 분이 드물었습니다. 대부분 분량이 많고 법률 용어가 낯설다 보니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꼭 그런 계약서에서 나중에 분쟁이 생겼다는 겁니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거나 준공을 앞두고 나서야 "이 조항이 이런 의미였군요"라는 말을 듣게 되면, 그때는 이미 협상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계약서는 한 번 사인을 하면 그 내용대로 움직여야 하는 구속력 있는 문서입니다. 몇 가지 핵심 조항만 제.. 더보기 설계변경이 공사비에 미치는 영향, 현실적으로 알아보기 건물을 짓다 보면 처음 계획과 완전히 똑같이 마무리되는 경우는 사실 거의 없습니다. 중간에 구조가 바뀌기도 하고, 마감재가 달라지기도 하고, 발주처의 요청으로 용도 자체가 변경되기도 하죠. 이처럼 공사 중 발생하는 계획 변경을 설계변경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이 설계변경이 공사비에 생각보다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저도 건설 관련 업무를 하면서 발주처로부터 "이 부분만 조금 바꿔도 되죠?"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하나입니다. '지금이 몇 단계인지에 따라 이 한마디가 수천만 원짜리 요청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오늘은 설계변경이 왜 비용을 키우는지, 어떤 상황에서 특히 위험한지를 실제 관점에서 풀어드리겠습니다.설계변경이란 무엇인가? 공사비 변동의 출발점 이해하기설계변경.. 더보기 이전 1 다음